요즘 사랑니 때문에 종종 죽을 먹고 있는데요.(TMI : 신경 근처라서 동네 병원에서 안된다고 큰 병원 가래요. 무셔오ㅠㅠ) 죽의 대명사 본죽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는 죽이라고하면 아플때만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거의 간적 없었는데 대학교때 우연히 그냥 친구의 권유로 끼니를 본죽에 가서 떼운적이 있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본죽 한 그릇을 다먹으면 생각보다 배가 찬다는점과 일반 다른 밀가루 정크푸드 음식을 먹은 것 보다 훨씬 건강하고 속이 따뜻하게 꽉 차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죠. 이후로 가끔 속을 뜨끈하게 해주고 싶을 때 본죽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사랑니가 지금 난리치는 바람에 겸사겸사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물죽을 먹으러 본죽에 오랜만에 찾아가 봅니다. 요즘은 비빔밥이랑 같이 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