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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비빔밥 cafe 특해물죽

옥창미 2018. 10. 16. 04:44

 

 

요즘 사랑니 때문에 종종 죽을 먹고 있는데요.(TMI : 신경 근처라서 동네 병원에서 안된다고 큰 병원 가래요. 무셔오ㅠㅠ) 

죽의 대명사 본죽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는 죽이라고하면 아플때만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거의 간적 없었는데

대학교때 우연히 그냥 친구의 권유로 끼니를 본죽에 가서 떼운적이 있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본죽 한 그릇을 다먹으면 생각보다 배가 찬다는점과 일반 다른 밀가루 정크푸드 음식을 먹은 것 보다

훨씬 건강하고 속이 따뜻하게 꽉 차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죠.

이후로 가끔 속을 뜨끈하게 해주고 싶을 때 본죽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사랑니가 지금 난리치는 바람에 겸사겸사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물죽을 먹으러 본죽에 오랜만에 찾아가 봅니다.

요즘은 비빔밥이랑 같이 하나봐요. 본죽&비빔밥 cafe 이렇게 간판이 돼있더라구요.

 

 

 

 

 

 메뉴판을 둘러보다가 제가 항상 본죽가면 거의 95프로 이상 시켜먹는

해물죽이 해물 3000원만 추가하면 해물 2배가 된다는 특해물죽 메뉴가 보여서 바로 주문해봅니다.

 

 

 

매장에서 먹을까 말까 하다가 편하게 집에서 천천히 먹고자 take out을 해서 가져왔구요.

 

 

 

 집에 오자마자 바로 뜯어서 펼쳐봤더니 아 여전하네요. 본죽은 진짜 밑반찬이 정말 맛있지 않나요?

특히 본죽쇠고기장조림은 많이들 찾으시니 아예 따로 반찬을 팔기도 하구요.

근데 저는 저 오징어 젓갈양념장??같은게 제일 맛나요. 죽에 비벼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but 양이 제일 적게 들어있네요..ㅠㅠ 다음부터는 많이 넣어달라고 말씀을 따로 드려야겠어요..ㅠㅠ)

 

 

 

 

 

 

 

크...특.해.물.죽 입니다. 보기만 해도 벌써 건강하고 든든해지는 느낌 ㅠㅠ

안에 해물도 특이라 그런지 진짜 많았어요. 저는 뭔가 그냥 굴보다 죽에 들어간 굴이 정말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새우랑 조개도 너무 좋았는데 오징어?한치? 이거는 좀 덜 들어가 있었으면 좋았겠네요.

 

 

 

 

하지만? 이렇게 싹싹 긁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뭔가 이제는 다음 본죽 방문했을 때 다른거 도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낙죽, 신짬뽕죽, 낙지김치죽 같은 붉은 얼큰한 해장죽이라고 적혀있는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어요.

 

 

 

 

역시 저는 어쩔 수 없나봐요. 건강한 걸 먹으니 건강하지 않은게 땡기고

죽이 양이 많다고 해도 뭔가 또 먹고싶은 이 느낌....^^

 바로 간단하게 간식 사와서 먹습니다. 그래도 죽을 먹으니 든든하지만 더부룩하지 않은 속이 참 마음에 드네요.

 다음에는 본죽의 또 다른 메뉴들로 포스팅하러 돌아올게요!

꼭 어디가 아픈게 아닐지라도

가끔 입맛 없을 때, 딱히 땡기는게 없을 때, 속이 허할 때 본죽 들리셔서 죽 드셔보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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